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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개발자가 안 된다고 말했다.
오늘도 개발자가 안 된다고 말했다.
velog.io

최근 팀원분의 추천으로
유명 도서 내용을 정리한 아티클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우당탕탕 돌아가는 협업 일상을 재치있게 그려내고,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다양한 인사이트를 끌어내주는 책으로 알려져있다.
과거 개발을 공부했었고, 현재는 기획자를 준비하는 내 입장에서
생각보다 재미있는 부분이 많았다.
책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각 포지션마다 사용 언어 및 생각의 차이점 그리고 툴이 존재함으로 존중하고 이해하고 배워야한다.”
디자이너는 자신의 결과물에 대한 자부심이 큰 편이므로 그 부분의 이해가 필요하고,
개발자는 업무 집중형 성향이고 해당 업무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중요시함으로그 부분의 논리적 설득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보고 크게 공감하였다.
동시에 그들의 업무 범위를 존중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발자 출신 기획자 조차도, 엄연히 개발자는 아니므로
이직한 경우엔 개발을 잘 모르는 척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결국 PM에게 필요한 역량은 전문적 개발지식이나 기술력이 아니라,
서비스가 어떻게 구현되는지 이해하고구현 가능한 방향으로 문제를 번역하는 능력이다.
좋은 협업은 각 직무의 언어와 관점이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같은 목표를 향해
기획 의도·기술 가능성·사용자 경험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따라서 기획자는 협업 과정에서 개발자가 “안 된다” 라고 말했을 때이를 거절로 받아들이기보다, 개발 구조·프로세스·제약 조건을 이해하고
문제의 진짜 이유를 함께 찾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이 아티클을 들고 현직 PM이신 멘토님과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들었던 내용 중 인상깊었던 내용만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1. 좋은 개발자를 만나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다.
하지만 너무 나이스한 개발자를 만나면 PM으로서의 실력이 잘 늘지 않는다는 말도 있다.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으면 나의 부족함을 잘 체감 못한다고 한다ㅋㅋ)
2. 무조건 부정적인 개발자보다 뭐든지 다 된다고 하는 개발자가 더 무서울 때가 있다.
(일정이 밀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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